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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면초가의 교육
4년 동안 교단을 떠나 있던 해직교수들이 빠르면 7월1일부터 복직케 된다고 한다. 퇴학된 학생들의 복교 후에 이루어진 이 일련의 조치는 근래 보기드문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.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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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직교수의 원대학 복직
80년 학원사태를 전후해서 대학을 떠났던 이른바 「해직교수」들이 빠르면 오는 2학기부터 원소속 대학에 복직할수 있게 되었다.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학원의 진정한 안정과 자율을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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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황 4년만에 제자리로|해직교수 복직허용소식 전해지던 날
4년만에 날아든 낭보였다. 80년5월 학원사태를 전후해 대학강단을 떠났던 86명의 해직교수들이 다시 캠퍼스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14일 상오 해직교수들이 몸담았던 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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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2·25해금」…각계반응|"국민화합 가속화되길…"
▲정석만민정당정책의의장=화합정치의 성숙함을 과시하는 쾌거다. 이번에 풀린 인사들은 선진조국건설 대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. 아울러 이번에 풀리지 않은 사람들에대한 해금도 빠른 시일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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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해조치로 국민화합 도움|정치규제자 해금 당겼으면
각정당은 22일 정부의 특사·복권등의 조치에 대해다음과 같이 논평했다. ▲김용태민정당대변인=정부가 단행한 일련의 화해조치가 국민화합을 더욱 다지는데 기여하리라고 믿는다. 사회각계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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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절 특사에 여야 모두 환영
여야정당은 11일 이번 광복절 은사조치를 환영하는 성명을 각각 냈다. ▲장경우 민정당부대변인 = 이번 조치는 80년대 초 국가적 위기극복과 모든 분야에 걸친 안정기반을 구축한 제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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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1%의 행소 패율
우리의 행정소송제도는 이른바 「소원전치주의」에 따라 당해 기관에서 내리는 행정심판을 거친 다음이라야 소송을 제기하도록 되어 있다. 소원전치주의가 행정피해의 신속한 교정과 구제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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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기업의 폐업신고
노사문제로 진통을 거듭하던 컨트롤테이터 한국지사가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. 물론 폐업을 단행하기까지에는 경영이 악화된 측면도 있겠으나 노사분규가 주된 원인이 되어 이런 사태까지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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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범한 사면·복권으로·과거의 상처 치유해야
【부산-한남규기자】 유치송 민한당총재는 23일 『국민화합을 위한 정부의 대사면계획은 환영하나 그 내용에 있어서 광범하고 실질적인 사면· 복권· 복직· 복학 등이 이루어져 지난시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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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
죄명 가, 내란 음모 나, 내란 선동 다, 계엄법 위반 라, 계엄법 위반 교사 마, 국가보안법 위반 바, 반공법 위반 사, 외국환 관리법 위반 ※이름·나이 직업·죄명 순 ◇피고인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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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
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, 국가보안법, 반공법, 외국환관리법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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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엄사 발표 김대중씨 중간수사 내용
1, 김대중의 의도와 목적 10·26사태의 발생을 자신의 정권획득의 호기로 인식한 김대중은 79년12월23일 연금해제조치 이전부터 사실상 정치참여의 주역을 자처, 시국수습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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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신반대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|5년만의 장례식|서울농대서 천여명 참석, 명복빌어
【수원】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 농대학생회는 11일 수원농대강당 앞뜰에서 5년전 이날 유신체제를 반대하며 할복자살한 고김상진군(당시 24세·농대축산과 4년)의 장례식등 추모행사를 가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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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스승·친구 다시 맞아 활기
대학이 긴 동면에서 깨어났다. 서울대·고려대·연세대 등 전국 각 대학은 3일 대부분 입학식을 가졌으며 초·중·고교도 이날 일제히 개학했다. 대학가는 학교를 떠나야했던 학생들과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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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에 귀기울이다 명단 나오자 가족 껴안고 환호
이날 아침 가벼운 감기기운으로 안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「라디오」를 통해 복권 발표를 들은 뒤 내외기자 50여명과 방문객이 꽉찬 거실로 나온 김대중씨는 미리 준비한「복권에 즈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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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옥문앞에 환성과 성가가…
옥문앞에는 성가와 환성이 가득했다. 환한 웃음과 기쁨의 눈물이 서로 엉켰다. 「대통령긴급조치제9호」가 역사의 뒷장으로 묻히던 날,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문앞에는 자유의 물결이 울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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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관련자의 석방
긴급조치 관련자의 석방·복교를 조속히 검토하라는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의 지시에 따라 법무·문교부가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며, 석방·복교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것이라 한다. 헌정민주화를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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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의원연금」…여야모두찬동
○…국회의원연금법 추진설이 나오자 여야의원들은 기다렸다는 둣 대환영. 신민당 고흥문의원은 『국회의원이라고 나이안먹고 늙지 않느냐』며 당연론을 폈고, 노승환의원도 『국회의원하면 벼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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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67) 제46화 세관야사(14)
필자가 군산세관장으로 있을 때만 해도 세관은 어수룩했었다. 내가 군산세관장으로 부임한 것은 1947년2월1일자였다. 나는 운이 좋게 복직할 수 있었고, 곧 세관장의 보직을 받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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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카라만리스」민정 100일|11·17총선 앞둔「그리스」정정
극적인 민정이양 1백일,「그리스」는 7년 군부독재의 잔재를 청산할 총선을 17일로 앞두고있다. 11년의「파리」자진망명생활에서 돌아와 거국 내각을 구성한「카라만리스」수상은 민주체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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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제도에 새 바람|학력철폐·수당정비·재직연금 제 등 법개정작업
정부는 지난 4월 전 공무원의 보수를 연 공 가봉제로 전환한데 이어 임용·인사·연금관리 둥 공무원제도에 폭넓은 손질을 가하고 있다. 공무원에 관한 기본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총무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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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경 사대총장들의 건의
작보와 같이 서울시내 10개 사립대학 총장들은 지난 23일 상오 시내모처에서 회합을 갖고, 이 자리에서 사학운영상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몇 가지 건의를 문교당국에 제출키로 합의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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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교수복직·학생석방에 관한 국회건의를 받아들임이 옳다
지난 16일 여·야 총무회담은 [구속학생석방·제적학생 복교 및 소위 정치교수 복직에 관한 건의안]을 여·야의 단일안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하고, 문공위는 이러한 합의원칙에 따